뽕나무 뿌리에서 수염뿌리와 겉에 붙은 상피를 제거하고 난 흰 껍질을 '상백피'라한다. 뽕나무 뿌리의 껍질인 상백피는 화이트닝 화장품의 성분으로 자주 언급될 정도로 미백기능이 뛰어난 재료이다.

특허청이 발표한 '천연물 신기술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천연물의 종류는 100여가지가 넘으며 이중 상백피를 이용한 특허출원이 현재까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상백피추출물은 알부틴과 함께 식약청에 고시된 대표적인 미백원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