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꽃을 손으로 따며 오일 수확량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오전5시에서 10시 사이에 수확을 완료해야만 합니다.
이 때 꽃이 벌어져 오일 함량이 최고인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꽃은 증류되기 전에 증류소로 신속하게 수송되어야하고 장미오일은 2단계 증류과정으로 생산됩니다. 증류된 물은 다시 증류시키는데 cohob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로즈오일의 성분중 '페닐에틸 알콜(phenylethyl alcohol) 성분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색이 없고 장미 향이 나며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물에 아주 잘 녹습니다.

첫번째 증류로 얻은 오일 양보다 몇배더 높습니다.
이렇게 두번 증류해 얻은 오일과 첫번째 증류로 얻은 오일과 혼합시킵니다. 이렇게 로즈오또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을 가하기 때문에살아있는장미의 구성성분과 약간 다릅니다.( 예를 들면 살아있는 장미에는 없는 성분이 로즈옥사이드와 다마세논 생깁니다.)

또
3000~4000kg의 장미꽃으로 장미오일 1kg을 생산하며 이 양의 1/3양은 1차 증류에서 나오며나머지 2/3은 1차 증류 물을 재증류한 결과물입니다. 종에 따라 장미꽃에서 오일을 얻을 수 있는 수율은1:1000배 ~1:10000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섞음질이 자행되어온 것이 사실인데 섞음질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결정온도입니다.로즈오또는 스티롭텐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일정온도에서 굳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즈오또를 20℃정도 낮은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 황색빛을 띠는 무색의 칼날같은 결정이 생기고 좀더 차게 식히면반투명의 부드러운 덩어리로 응고됩니다. (스티롭텐, stearopten)이것을 손 온기로 데우면 녹습니다. 로즈워터는 로즈오일이 제거된 후 수증기 증류물의 수용액부분을 말합니다. 불가리아산 로즈오또는 연한 노란색 또는 약간 올리브-노란색 액체이고은은하고 달콤한 꿀냄새가 풍부합니다.